시지포스 : the myth
2020년 한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존재들이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비밀에 싸인 밀입국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CEO 한태술,
그리고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 온 미스테리 여인의 이야기!
그들은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십 년 전,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은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태술.
그가 우연히 휘말리게 된 비행기 사고의 전말은
그를 뜻밖의 진실로 인도하게 되는데...
이 세상엔 우리만 살고 있는 게 아니었다.
‘밀입국자’라 불리는 그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친구인가. 적인가.
태술은 그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고
형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 길의 한가운데에서 그녀를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나기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왔다는 상처투성이의 여전사. 서해.
소녀 같은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괴력과 거친 성품으로 무장한 그녀는
태술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졸지에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떠안게 된 이기적인 천재, 한태술.
다소 과격한 방식으로 그를 지키려는
미스테리의 여전사, 서해.
그렇게 도저히 공존 불가능할 것 같은
두 사람의 동행이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
■ 한태술 / 배우 조승우
퀀텀앤타임 기업의 창업자로
천재적인 두뇌&준수한 외모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공대오빠.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조립 못하는 것이 없고, 분해 못하는 것이 없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는 마치 소년처럼 눈이 빛나고,
아는 건 무조건 아는 척 해야 직성이 풀린다.
사람들은 그를 대한민국 이공계의 기적,
국민 영웅이라 부르지만, 그는 사실 이기적인 사람.
승승장구하는 회사, 곁에서 도와주는 친구 등
그 무엇에도 애착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원인불명의 비행기 사고.
그리고 그곳에서 형의 죽음에 관한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마주치는데..
■ 강서해 / 배우 박신혜
고층건물 사이를 로프로 활강하며 다니고,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고
저격이며 폭탄 설치까지..
그러나 지하철 한번 타면 환승역에서
미아가 되어버리는 여자.
바나나를 껍질째 씹어 먹고,
속옷 안에 음식을 숨겨놓고 다니며,
미세먼지 수치 1000 찍은 날에
공기가 맑다며 산책을 나가는 여자.
공대오빠 한태술이 누군지 모르는 이 여자,
대체 어디에서 온 걸까?
그녀가 아홉 살 되던 해, 전쟁이 일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빠는 서해에게 여러 가지
생존술을 가르쳐주었다.
영어니 수학 같은 건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바뀐 세상에는 이런 것이 필요할 것이라 했다.
그녀는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아빠가 가르쳐주는 것들을 몸에 익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시지를 발견한다.
“한태술을 구해. 너가 그를 구하면
그가 세상을 구할 거야.”
서해는 그 한 마디를 믿고 멀고도
고통스러운 길을 거슬러 이곳에 온다.
그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 시그마(서길복) / 배우 김병철
세상을 멸망시킬 절대 악.
시그마는 절대악이다.
그는 통제불능인 것 같지만 치밀하게
세상을 멸망시킬 계획을 실행 중이다.
전쟁 전의 세상으로 온 그는 승승장구한다.
그를 필두로 하는 대한민국 인싸 모임
'선발대들의 모임'
정치, 경체, 종교,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모두 선발대였다.
그들은 단속국을 칼 삼아 휘두르며
더 이상의 다른 밀입국자들의 성공을 막고,
이 세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을 제거,
세상에 대한 발빠른 정보로
부와 권력을 획득하고 있다.
그의 본명은 서길복, 실패한 인생이었다.
그는 자살을 결심했고,
그런 그의 소리없는 신호를 사람들은 무시했다.
그가 목을 메던 순간 세상이 흔들렸다.
핵폭발이었다.
다시 태어난 서길복은 잔인함과 과감한,
교활함으로 황폐화된 미래를 살아간다.
폐허가 된 미래는,
그에게는 너무나 행복하고 완벽한 세상이었다.
어느 날, 서길복은 황폐화된 미래의
최고 권력을 가진 ‘시그마’와 접촉한다.
시그마는 자신이 서길복이라고,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권력을 잡으라고 말한다.
그런 권력을 가진 시그마였지만,
단 한 번도 외부에 자신의 이름이 노출되거나,
얼굴을 보인 적이 없다.
모든 것은 다시 한 번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필요했다.
어렸을 때부터 증오해왔던 놈.. 한태술.
대중 평가
소재의 화제성도 크지 않고
시청률로 이어질만한 요소도 없던 드라마.
의아한 몇몇의 캐릭터 설정과
아쉬운 연출력 등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지만,
조연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력으로
모든 것을 잠재운 드라마란 평가.
마지막 결말이 명확하지 않아
무슨 소리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평가.
개인적으로는 배우 조승우님과
성동일님의 연기는 최고였고,
배우 강신혜님은 호감가는 외모와 연기였지만
총질이 좀 어색하다.
출처
JTBC 시저포스 : the myth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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