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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rama

[영화] 더 문(2023) : 홀로 우주에 남겨지다.

by Leecheongu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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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김용화 감독은 대한민국 영화감독이다.

현재 블라드스튜디오의 고문을 맡고 있다.

 

제작한 영화 중 굵직한 작품들이 많은 것이 특징.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신과 함께 등

성공적인 흥행을 거둔 작품들이 많다.

 

특히 신과 함께 1편은 천만을 넘어

1,400만 관객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에서 가장 성공한 사례.

이후 신과함께 2편도 천만을 넘기게 된다.

 

김용화 감독은 덱스터스튜디오를 설립하였는데

미스터고, 더문, 신과 함께, 승리호 등의 작품에

CG를 직접 입히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 퀄리티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라는

평가에는 큰 이견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글로벌적으로 CG기술이 평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는 못한다.

 

이번에 소개할 '더 문'도 흥행에 대실패.

이유 중 하나로 이야기의 개연성, 연출,

과학에 대한 상식 등에서 형편없다고 한다.

다만 CG 기술만은 훌륭했다고 평가된다.


더 문

(2023)


2029년,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황선우만이 홀로 남겨진다.

우주선이 달로 향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5년 전, 원대한 꿈을 안고 날아올랐지만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공중 폭발로 산산이 부서졌던 나래호.



또다시 일어난 비극에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온 국민이 그의 생존을 염원한다.

 

선우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

5년 전 나래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산에 묻혀 지내던 전임 센터장 재국이 합류하지만,

그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선우를 구출할 또 다른 희망인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그마저 쉽지 않다.

 

재국은 또다시 누군가를 잃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보는데….

우주에 홀로 고립된 대원과

그의 무사 귀환에 모든 것을 건 남자.

살기 위한, 살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


■ 김재국

(배우 설경구)

전임 나로우주센터장, 5년 전 한국 최초로

유인 달 탐사선인 나래호를 제작하고

프로젝트를 총괄한 책임자이다.

 

하지만 나래호가 발사 도중 폭발하는 사고로

타고 있던 유망한 우주 대원들이 사망하고 만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괄 자리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산에서 고립되어 생활한다.

 

이번에는 그 누구도 잃지 않기 위해

그는 다시 나로우주센터로 향한다.


■ 윤문영

(배우 김희애)

미국의 NASA에서 유인 달 궤도선

'루나 게이트웨이'를 책임지는 총괄 디렉터.

차기 NASA 센터장 유력 후보, 과거 재국과 연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연을 끊고

살아가고 있던 중 재국에게 연락이 온다.

선우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가 반드시 필요하다.


■ 황선우

(배우 도경수)

달에 홀로 고립된 대한민국 달 탐사선 대원.

UDT 중사 출신으로 물리학을 전공했다.

5년 전 나래호 프로젝트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아버지의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 탐사선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그 역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동료를 잃고 우주에 남겨진다.

 

우주선 조종도 할 줄 모르고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유성우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는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대중 평가


■ 영화 완성도 문제

중장년층 입장에서 우주라는 곳에서 한국인의 활약은 위화감이 든다는 점과 청년층 입장에서 억지 감동을 연출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는 점에서 해당 영화는 모든 계층에서 외면받는다는 평가. 이는 곧 영화의 완성도가 부실하다.

■ 1차원적인 위기&해결

반복되는 위기에도 긴장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이는 극중 캐릭터와 전체 배경이 깊게 설명하지 못한 것이라는 평가.

위기 시 그것을 보여주는 CG는 훌륭하지만 혁신에 가깝진 않고 이야기 구조가 갈등-해결의 무한 반복, 1차원적이다는 평가.

■ 개인적인 평가

대중들의 평가를 읽지 않고 영화를 봤을 때 개인적으로 나는 좋았다.

소위 신파라 부르는 억지 감동 짜내는 연출이 심하다는 평에는 쉽게 공감되지 않는다. 전개가 단순하다는 평에는 공감한다. 주인공 황선우가 위기를 너무 쉽게 벗어나고 전임 센터장 재국도 너무 쉽게 문제를 해결한다. 달, 우주라는 그 공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았을 텐데 뭔가.. 쫓기듯 따라간 느낌은 있다.

구출하는 과정에서 한국인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느낄 수 있었다. 인류애적인 부분이랄까,과학적 기술에 대한 아쉬운 평들은 그분들의 평이 맞다고 본다. 그러나 관객인 난 관심없다.결론적으로 '난 오글거리는 거 딱 질색이야'하시는 분 비추천

'볼 것도 없는데 한국 영화 뭐 없나..' 한 번쯤 보시는 거 추천한다.


출처

영화 '더 문' 나무위키

영화 '더 문' 공식 포토(영화 스틸컷)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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