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2015) : 도사&형사의 콜라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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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2015)

예고편

■ 영화 소개

1978년 부산에서 한 아이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이 부모의 요청으로 사건의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

공 형사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극비수사로 진행하기로 한다.

아이 부모들은 유명하다는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만 죽었다는 말만 듣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는다.

"살아있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도사.

아이가 아직 살아있다고 한다.

보름 째 되는 날, 범인한테서

연락이 올 것이라고 한다.

어느새 공 형사와 김도사는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같이 하게 되는데..

실제 사건 모티브

■ 실제 피해자 가족, 미동의?

극비수사는 15년 6월 개봉한 영화.

1978년 부산에서 실제 유괴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이다.

실제 사건하고 다른 각색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똑같다.

곽경택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피해자로부터 동의를 구하고

제작했으나 그를 생각해

후속 편은 만들지 않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약 한달 뒤에 나온

피해자 가족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동의한 적 없고, 영화 제작으로

본인들을 험담하는 말이 많다"며

곽경택 감독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 한다.

이 때문에 극상 피해자와 그 가족을

가명으로 설정하였고, 각색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기는 한다.

■ 배우 김윤석,유해진

출연하는 주연 배우로는 김윤석, 유해진.

김윤석 배우는 범죄 장르에서

형사역을 정말 잘 연기한다 생각,

유해진 배우는 원래 코믹스러운 역할에

한정된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진지한 연기도 어색하지 않은 배우로

이미지가 잡혀가는 것 같다.

두 배우 모두 좋아하는 배우이다.

실제 사건 요약

'1,2차 유괴'

■ 1차 유괴 요약

극비수사의 모티브는 부산에서

실제 있었던 유괴 사건이다.

1978년 9월 15일 낮 12시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 女아이가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납치된다.

범인이 해당 아이를 처음부터

특정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전국에서는 불법 택시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불법 택시를 운행하던 도중

손님한테서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 중

부자가 많다는 말을 듣고 곧장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다.

범인은 자신의 차량에 아이가

탑승하도록 꼬드겼고 탑승하자 그대로

출발하여 서울로 향한다.

가는 과정에 女아이에게 자신은

아버지의 친구이고 아버지가 거액의

빚을 져서 세관에 잡혀가 있으며,

자신에게 아이를 부탁한다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범인은 아이에게 옷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아이와 깊은 유대를 쌓는다.

이러한 점 때문에 검거 당시 아이는

범인을 착한 아저씨라 했다 한다.

그러나 범인은 전과 9범, 위조지폐,

불법 택시 등 범법 행위를 자행하던

악질범이었다고 한다.

범인은 피해자 가족에게 현금을

준비하라는 협박 전화를 하고,

아이 글씨로 금전 요구 편지를 보낸다.

그러던 중 서울에서 협박 전화를

걸기 위해 공중전화를 찾아다니다가

공길용 형사에 의해 잡히게 된다.

■ 2차 유괴 요약

2차 유괴는 그로부터 7개월 뒤 발생,

더 가혹한 것은 피해자는 같은데

범인이 이전과 동일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탈영병이었다.

1차 유괴 사건과는 다르게 그는

뉴스에서 피해자 가족의 재력&얼굴이

무차별적으로 공개된 점을 이용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고 진술.

1차 유괴 이후 아이의 부모는

등하교 시 항상 동행했다고 하는데,

하필 2차 유괴될 때 그러지 못했다.

이를 통해 2차 유괴 범인은

매일 주시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당시 박정희 前 대통령은 범인에게

'아이를 무사히 돌려놓으면

처벌을 최대한 피할 수 있게 해주겠다'

공식적으로 발언하였고, 이에

아이를 내려놓고 차로 도주했다.

이후 검거되는데 당시 대통령은

전두환이었고, 무기징역이 구형되었지만

감형된 것으로 파악된다.

도사 김중산

■ 부산, 철학관 운영

영화에는 1차 유괴만 다루고 있다.

1차 유괴범을 검거한 공길용 형사가

영화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영화의 전개는 공길용 형사의 증언을

토대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도사 김중산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이 있지는 않았다.

다만, 도사 김중산은 부산에서

철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다.

출처

영화 '극비수사' 나무위키 참고

영화 '극비수사' 2차 예고편 링크

영화 '극비수사' 공식 포토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