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준비 중에 계신가요?
글을 작성하는 시점인 오늘의 바로 전날인 5월 7일 일본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하루가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하는 글인 만큼 뜨끈한 후기와 필수 준비물 챙겨가세요!
여행 후기
첫 해외여행이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표적 여행지부터 소도시 시골 느낌이 강한 지역까지 여행을 했습니다.
6박 7일의 일정으로 많은 음식과 관광지를 걸으며 다양한 것을 느꼈기에 후회되지 않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첫 여행이라 여러분들 기준에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우동, 덮밥, 라멘, 꼬치 등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사진도 찍고 맛도 천천히 음미하면서 블로그에 뭐라 기록할 것인가도 생각하고 정말 편안하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5박 6일이라는 시간을 보내던 중 좀 뭣 같은 경험도 같이했기에 적어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이런 뭣 같은 경험하지 않도록 저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어느 순간부터 일본 현지인들이 제 뒤에서 수근거리는 것을 뛰어난 청각과 촉각으로 알아차렸습니다. 사실 단번에 알아차린 것은 아니고 몇 번 반복되니 알게 된 것이죠. 혼자 고민했습니다. 이유가 뭘까? 왜 그럴까..? 옷? 신발? 가방?
제 생각에 문제는 바지 아니면 신발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저의 바지는 약간 통이 큰 와이드핏의 베이지 바지였고, 신발은 굽이 약간 높은 듯 디자인된 흰색과 베이지가 혼합된 신발이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야바위","타카이네"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고 어떤 술집에서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코스프레노" 비슷한 단어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지보다는 신발이 문제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앞에 와서 하면 바로 와사바리라도 걸겠는데, 뒤에서 수근거리니까 뭣 같더군요.
뒤돌아서 죽빵을 꽂고 싶었습니다. 일본 여행 준비 중이신 분들 바지는 정핏으로 입고 가시고, 신발도 굽이 엄청 두드러지는 디자인은 피해 주세요. 뭣만 한 일본인들 텃새 뒤집니다.
필수 준비물 ✈
check 1. 캐리어 사이즈
"옷은 적을 수록 좋다.", "짐은 적을수록 좋다.", "많이 가져가봐야 안 입는다." 다 개소리입니다.
캐리어는 5박 6일 기준 가장 큰 사이즈가 적합했고, 그 이하의 일정에는 28인치 이상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캐리어는 클수록 좋습니다. 여행 도중 짐이 생길 수 있고, 신발&옷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check 2. 여권지갑, 동전지갑
다른 곳은 모르겠으나 일본 여행 때는 여권지갑, 동전지갑 필수입니다.
여권지갑도 여권만 들어가는 상품 말고 유심칩, 카드, 지폐가 들어가는 상품이 좋습니다.
일본은 동전을 많이 사용하기에 동전지갑도 필수 준비물 중 하나입니다. 대단한 거 필요 없고 동전만 모을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check 3. 휴대폰 사용
해외에서 휴대폰 사용 방법은 3가지입니다. 유심, e심, 해외로밍.
이 중 유심, e심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해외로밍은 여행이 목적이신 분들은 거의 사용 안 합니다. 비싸거든요.
따라서 유심칩을 구매하든, e심칩을 구매하든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유심칩을 '유심사'라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아니! 나 지금 한국에서 유심칩 사용하고 있는데 또 사라고?!'
한국에서 사용하시는 유심은 LgU+, KT, SKT 중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국내용 유심칩입니다. 해외에 나가면 사용 못 합니다
따라서 해외 통신망을 이용하는 유심칩을 별도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는 '유심사' 사이트 가시면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유심이든, e심이든 여행기간 중에만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라 여행이 끝나면 만료되어 필요 없는 칩이 되며 버리시면 됩니다.
check 4. 변환어댑터
이것은 반드시 필수적인 준비물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뭣만 한 110v 콘센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쓰시던 충전기 꽂을 수 없습니다. 안 들어갑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변환어댑터로 콘센트에 어댑터 끼우시고 그다음에 충전기를 변환어댑터에 끼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check 5. 각종 앱 사전 다운
일단 유심, e 심 등을 구매하고 해외에 가면 휴대폰 작동도 되고 국내에서 깔았던 어플, 사진 등 모두 그대로입니다.
즉 통신망만 바뀌었을 뿐 모든 어플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필요한 어플 모두 깔아놓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구글맵, payke, 파파고, japan transit planer 등등
이정도가 필수 준비물이라 생각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챙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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